대구시는 대구를 대표하는 '7개의 명소 권역'과 '달구벌대로, 동대구로의 도심 가로축과 3호선 축'을 중심으로 시민이 즐겁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대구시는 야간경관 개발계획용역을 18년 3월 시작해 19년 7월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향후 6년 동안 총 192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금호강 진출입 권역'을 '아름다운 대구로 안내하는 역동적인 빛의 관문'으로 조성한다. 15억 원을 투자해 금호강 진입수변과 매천대교를 경관 조명해 어두운 금호강 녹지와 산업단지,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부의 경관을 개선한다.
2단계 사업은 '20~22년'까지 80억 원을 투자해 권역별 개성과 매력을 살릴 예정이다. ▷ 일상 속 꼭 필요한 편안하고 안전한 따뜻한 빛(신천생활문화 권역) ▷초록이 우거진 도심 속 기쁨이 함께하는 즐거운 빛(두류공원 권역) ▷독특하고 우아한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감성의 빛(창조문화예술 권역) 등 빛 공해가 없는 대구의 밤을 표현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밤을 즐기도록 건강한 빛을 연출한다.
3단계 사업은 '22~23년'까지 22억 원을 투자해 7개 권역 명소 야간경관 사업을 진행한다.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경탄의 빛(근대문화 권역) ▷다시 찾고 싶은 대구와 세계를 연결하는 명랑․쾌할 빛의 관문(공항진출입권역) ▷생명이 태동하는 강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빛의 쉼터(낙동강문화 권역)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마무리한다.
중장기 사업으로 동대구로, 달구벌대로 등의 도심가로축과 도시철도 3호선의 2개의 축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빛', '대구만이 갖는 특화된 빛'을 조성해 주요 명소를 더욱 부각시킨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시의 첫 인상을 부여하는 진입관문에 대한 야간 경관사업을 시작으로 대구는 어둡고 덥다는 인식을 밝고 쾌적하다는 대구만의 빛의 표현으로 활기찬 도시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향후 명소에 대한 야간경관 사업과 문화관광 콘테츠를 개발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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