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물주간' 4일 대구에서 개막…지속가능한 물 관리 모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70개국 1만2천여명 참여…물관리 기술과 정책 공유
대구시 '세계물도시포럼' 열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국내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인
국내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인 '제4회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이 4~7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물 산업 관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시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에 맞춰 대규모 국제행사를 열고 물산업 분야 네트워크 강화,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대구시는 4~7일 엑스코에서 물 분야 해외도시 대표, 기관, 전문가 등 세계 70여 국가 1만2천명이 참석하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세계물도시포럼 2019'를 열어 물 도시 간 협력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국제 물주간은 국내 물 분야 위상을 높이고 물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다. 올해는 '인간과 자연을 위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목표로 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 물 분야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워터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지속가능한 물 관리 실행의지를 다지는 '워터 리더스 실행선언 2019'를 채택한다. 또한 15개 주제로 진행되는 학술회의에서 물 관리 기술과 정책, 실행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물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코리아 주니어 워터프라이즈 2019'와 '물 문화 시민 공개토론회' 등도 펼쳐진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시는 올해 '국제 물주간' 기간에 '제5회 세계물도시포럼'을 열고 세계 12개 도시와 물 산업 분야의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서 외국인 바이어가 녹이 슬지 않는 물 순환 소재를 둘러보고 있다. 매일신문 DB.

특히 대구시는 5, 6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네덜란드 프리슬란주, 프랑스 몽펠리에시 등 10개국 12개 도시와 물산업 분야 공동발전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5회 세계물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시는 몽펠리에시와 다이텍연구원, 프랑스 아쿠아벨리 등과 4자 양해각서를 맺고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물도시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12개 도시 대표가 참석하는 물도시 라운드테이블도 마련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 선진도시 및 국제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물 산업 해외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