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황교안자녀장관상'이 상위권에 올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동양대학교 총장상을 받은 것에 대해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자녀 또한 중·고등학생 시절 장관상을 받은 것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황 대표의 두 자녀는 장애우 친구 맺기를 연결해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및 운영한 후 4달 만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하지만 두 자녀가 운영한 사이트는, 이들이 대학에 진학한 후 중단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특혜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조 후보자 지지층들은 이 같은 의혹들을 제기하며 '황교안자녀장관상'을 실검에 띄워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조 후보자의 지지층은 지난달 27일부터, 그를 지지하기 위한 실검 띄우기 운동을 10일째 이어오고 있으며, 조 후보자의 청문회는 이달 6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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