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청소년봉사단 '우리의 그늘 양산쓰기 캠페인'

설치미술가 이효열 작가의 ‘우리의 그늘’ 캠페인 자원봉사자로 참가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여태)의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10여 명은 지난 8월부터 설치미술가 이효열 작가의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여태)의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10여 명은 지난 8월부터 설치미술가 이효열 작가의 '우리의 그늘' 캠페인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제공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여태)의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10여 명은 지난 8월부터 설치미술가 이효열 작가의 '우리의 그늘' 캠페인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의 그늘'은 폭염 취약 기간에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공공캠페인으로서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작은 그늘이 되어주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효열 작가의 캠페인이다.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은 올해 8월부터 주 3회, 3인 1조로 나눠 대구시 중구 일대 3곳(한일극장 맞은편 횡단보도, 현대백화점 옆 횡단보도, 계산오거리 횡단보도)에 설치된 양산거치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빈 거치대에 양산을 꽂아두는 등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동아리봉사단 23개 동아리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기획을 도와주고 지도해주는 대학생 지도자 51명을 양성하여 현재 모두 800명의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활동 참가 청소년들은 "우리의 그늘 캠페인 봉사활동을 통해 대구시민들이 무더위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우면서 '나도 대구사회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양산 회수가 저조한 부분이 마음 쓰였지만 캠페인이 좀 더 활성화 된다면 회수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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