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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한화에 11대1로 패…'최강 삼성'은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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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정인욱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정인욱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오늘(16일) 한화가 투타 조화 속에서 삼성을 크게 꺾었다.

이날 한화는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이환의 호투 속에 11-1로 이겼다. 9위 한화는 이날 승리로 53승(83패)째를 거뒀고, 삼성과의 맞대결 열세를 5승10패로 만회했다.

'고졸 신인 투수' 김이환은 5이닝 5피안타 4사구 3개 1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신고했다. 1회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몰린 1사 만루, 또 2회와 5회 1사 1·2루에서 세 차례나 병살타를 유도했다.

이날 김이환이 낸 실점은 팀이 4-0으로 앞선 4회 말 선두타자 다린 러프에게 내준 솔로 홈런이 유일했다. 투구 수 90개를 기록한 김이환은 6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46에서 4.91로 크게 낮췄다.

또한 한화는 1회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정인욱의 폭투로 결승점을 뽑았다. 4회 무사 1루에서 최재훈의 안타 때 상대 실책을 틈타 송광민이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고, 이어 2사 만루에서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그후 한화는 4-0으로 앞선 6회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선두타자 정은원의 안타에 장진혁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은 뒤 김태균의 적시타로 5-1까지 달아났다.

이어 정근우가 계속된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대우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뽑아냈다. 정근우의 시즌 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20번째 홈런이다. 또한 정근우는 이 홈런으로 702타점을 기록해, 역대 48번째로 700타점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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