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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통합신공항 계기로 철도 인프라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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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건의…도청신도시에도 철도 만들 작정

경상북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할 철도 구상도.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할 철도 구상도.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신공항을 구심점으로 한 신규 철도노선 구상에 힘을 쏟고 있다. 연결 교통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도청 신도시 경유 철도노선도 검토하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철도노선으로 8개 지구 996.7㎞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사업비는 19조5천억원으로 추정했다.

경북도는 통합신공항을 도내 철도 거점으로 삼을 작정이다. 이를 위해 ▷통합신공항~대구 ▷통합신공항~포항 ▷통합신공항~구미~김천 ▷통합신공항~청송~영덕 간 철도건설 계획을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신공항 건설과 함께 도내 사회간접자본(SOC)을 대폭 확충해 경북도가 대한민국 중심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을 작정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 신도시에도 철도역사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제 강점기 철도가 다니다 철거됐던 점촌~예천~경북도청 신도시~안동 간 철도건설 사업을 국가 계획에 반영할 생각이다. 안동과 영덕을 연결할 철도 건설도 함께 건의한다.

이렇게 되면 도청신도시에서 열차를 이용해 안동을 거쳐 통합신공항은 물론 영덕까지 오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물론 점촌을 거쳐 충청, 수도권으로도 열차로 이동할 길이 뚫린다.

이 밖에 현재 단절돼 있는 봉화 분천~울진을 연결하는 철도망을 완성해 열차로 경북도 내를 순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는 구상도 반영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구상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넣어 경북도의 철도 인프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전철 단선철도가 많고, 내륙지역과 동해안권을 연결하는 동서축 연결철도가 부족한 현실을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봉화 분천~울진 간 단선전철과 통합신공항 연계철도망 구축, 남부내륙철도 경북구간 역사 설치 등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선 올해 ▷대구선 복선전철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사업 등 10개 노선 815㎞ 길이 철도 건설에 1조2천억원가량이 투입돼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현재 진행 중인 도내 철도건설 사업 규모는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들어가는 수준으로 매우 활발하다"며 "앞으로 통합신공항, 도청신도시를 연계한 철도 추가 건설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을 방문하는 등 경북을 전국 최고의 철도 인프라 지역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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