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대구는 근대미술의 발상지, 큰 역할 기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TV매일신문 ‘불금초대석’ 출연, “대구는 미술 인프라 잘 갖춰져”

취임 5개월 최은주(56) 대구미술관장이 TV매일신문 '불금초대석'에 출연, "대구는 근대미술의 발상지"라며 "작가-관객-미술관-갤러리 등 대구는 미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 미술에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 대구미술관이 그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관장은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 대구미술관의 새 역할(미술 뿐 아니라 음악, 무용, 영화,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을 언급하면서, "대구와의 연고는 없지만, 5개월 동안 대구 미술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또, 미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꿀팁을 묻는 질문에는 "마음에 드는 한 가지 작품을 골라 계속 보면서 생각하고, 그 작품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그 작가와의 보이지 않는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고 답했다.

최 관장은 취임 후 팝아트(POP Art, 1950년대 후반 미국에서 일어난 회화의 한 양식으로 광고·만화·보도 등을 그대로 그림의 주제로 삼는 것이 특징)인 'POP/corn'(~9월29일까지)과 박생광 전(~10월20일까지)를 기획 전시중이다. 'POP/corn' 전시회를 시작할 때는 실제 팝콘을 나눠주기도 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최 관장은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25년 동안 학예연구실장-보존관리실장-덕수궁 미술관장-서울관 운영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15년부터 대구미술관장으로 오기 전까지 경기도 미술관장을 역임했다.

영상 | 이남영 lny0104@imaeil.com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