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8월까지 대구 경북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반토막 났다. 대구의 경우 1만2천63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천234호에 비해 40.5% 줄었다. 경북은 7천560가구로 전년 1만9천429가구 대비 61.1% 격감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까지 전국적으로 26만7천738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지난해 29만9천405가구에 비해 10.6% 감소했다. 특히 올해 11만5천919가구에 그친 지방(-14.5%)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8월 한달 기준으로는 대구 1천498가구, 경북 469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51.3%, 67.6% 쪼그라들었다.
전국적으로는 2만8천776가구로 전년 동월비(3만8천299가구) 24.9% 감소했다.
지역별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이 1만9천56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5% 줄었다. 서울은 4331가구로 0.8% 증가, 지방은 9210가구로 44.8% 급감했다.
한편 8월말 기준 대구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는 1천736가구로 4.5%, 경북은 7천202가구로 4.2% 줄었다.
전국적으로 보면 7월(6만2천529가구) 대비 0.2%(144가구) 감소한 총 6만2천385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1만331가구로 전월 보다 4.2% 감소했고, 지방은 5만2천54가구로 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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