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향연'으로 일컬어지는 브라질 카니발 행사가 재정난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시 당국이 재정난을 이유로 삼바스쿨에 대한 예산지원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삼바 전용 공연장인 삼보드로무(Sambodromo)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 개최가 불투명해졌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르셀루 크리벨라 리우 시장은 "카니발은 젖먹이 어린아이와 같다"면서 "이제는 지방정부의 지원 없이 홀로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극우 성향의 크리벨라 시장은 수개월 전부터 카니발에 대한 지원 중단 방침을 예고하면서 삼바스쿨에 '자립'을 촉구해 왔다. 삼보드로무 퍼레이드 주최 권한을 민간기업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브라질 카니발은 지구촌 최대의 향연으로 일컬어진다. 브라질 관광부는 지난 3월 초에 열린 올해 카니발 행사에 국내외 관광객 1천만 명이 참가했으며 관광 수입은 100억 헤알(약 3조 원) 규모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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