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베 "일본, 100년전 식민지주의 맞서 인종평등 주창" 궤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이 100년 전 세계의 식민지 지배 흐름에 맞서 국제 무대에서 인종평등을 주창했다는 식의 궤변을 폈다.

아베 총리는 4일 개회한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행한 소신표명 연설의 막바지에 "100년 전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국제연맹에서 일본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원칙으로 '인종평등'을 치켜들었다"며 "세계에서 유럽·미국의 식민지가 퍼지고 있었던 당시 일본의 제안은 각국의 강한 반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의 이날 발언은 일본이 위안부나 강제징용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국주의 시절 일본을 적극적으로 미화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