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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청도천에서 낚시하던 7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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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서 119 구조대가 낚시객 실종신고를 받고 청도천 일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청도소방서 119 구조대가 낚시객 실종신고를 받고 청도천 일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6일 오후 10시 51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 금호교 인근 청도천에서 낚시를 하던 70대가 하천에 휩쓸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낚시하러 간 A(71)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7일 오전 6시 29분쯤 사고지점으로부터 하류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사고지점이 경사가 심한 곳이며, 통발이 설치돼 있어 낚시 도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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