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이수희의 26번째 독주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 '전원', 라흐마니노프 '피아노를 위한 환상적 소품집'을 연주한다.
베토벤 소나타 '전원'은 4개 악장으로 구성된 평온한 분위기의 곡으로, 마지막 악장에서 가장 뚜렷한 특징을 보여준다. 베토벤의 '월광소나타'와 비슷한 1800년대 초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를 위한 환상적 소품집'은 1892년 작곡한 5개의 피아노 독주곡 모음이다. 곡을 헌정받은 안톤 아렌스키가 음악 형태를 반영해 붙인 제목으로 유명하다.

이수희는 계명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한 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석사과정과 연주학 박사과정(아스피란토) 학위를 받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피아노과 O. Malov 주임교수와 함께 음반 '네 손을 위한 프랑스 음악'을 발매했으며 계명대 초빙교수, 대구예술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및 같은 학교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전석 무료. 053)421-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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