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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무감사 착수…총선 공천자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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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31일 당무감사…정성평가 방식으로 감사
국정감사 기간에는 원외 당협위원장…국감 마치면 현역 의원 감사

내년 4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전국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당무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당무감사는 황교안 체제 이후 첫 번째 감사로, 당무감사 결과는 향후 총선 공천과정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현역 국회의원들은 물론,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7일 한국당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당무감사가 시작됐으며 당협위원회 현황이 파악돼 중앙당에 보고된다.

당무감사에는 당내 사무처 직원이 투입되며 당무감사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한국당은 한 조당 2명씩 25개조를 구성했다.

한국당은 현재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국감이 끝나는 21일까지는 원외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감사를 하고, 국감이 끝난 이후인 22일∼31일 원내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당무감사는 과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당무감사와는 다르게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협 운영 현황을 계량화된 수치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당원이나 지역주민 등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평가한다는 의미다.

앞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는 여론조사와 개별 평가 항목 점수를 합산해 절대평가 점수를 산출하고, 일정 점수 이하인 경우에는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는 '정량평가' 방식으로 당무감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당무감사는 지난 2월 황교안 대표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감사로, 이번 감사 결과는 향후 제21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 물갈이를 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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