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관용차를 휴일에 사적으로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6일 오후 5시 쯤 방배동 자택을 나서 수행 비서와 함께 법무부 관용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차량은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정동 1928 아트센터'로 향했고, 조 장관은 그곳에서 시사인 기자 출신인 주진우 씨를 만났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미술관 관장인 윤훈열 대표로부터 작품 해설을 들으며 관람을 한 뒤, 미술관 측에서 제공한 식사를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조 장관과 주진우 씨의 만남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만난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조 장관 측은 "사적인 만남"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더불어 조 장관의 휴일 이동 차량이 법무부 관용이었다는 점 또한 논란이 됐다. 정부의 공용 차량 관리 규정에 따르면 '각급 행정기관의 차량은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돼 있다. 이에 법무부 측은 "이날 조 장관의 공적인 일정도 포함돼 있었다"고 전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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