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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1조 한화시스템도 '탈구미'?…"구미경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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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도권 이전설에 긴장…대기업 이탈로 침체된 구미경제, 우려감 더 커져

대구 또는 수도권으로의 이전설이 나돌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또는 수도권으로의 이전설이 나돌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방위산업체인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이 타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얘기들이 흘러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구미산단이 삼성·LG 등 대기업의 '탈 구미' 현상으로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 이전설이 사실이라면 지역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임직원이 1천200여 명이고, 지난해 매출 1조1천300여억원을 올린 회사다.

한화시스템은 임직원들로부터 이미 이전에 대한 의견 수렴을 했고, 대구 또는 수도권으로의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시스템 한 관계자는 "사업장 이전지에 대한 내부 의견 수렴 과정은 있었지만 현재 이전에 대해 특별히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구미시민은 "대기업의 탈 구미 현상으로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또 다시 대기업 이전설이 나돌아 구미경제가 더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2015년 빅딜로 삼성탈레스에서 한화시스템으로 사명이 바뀌었으나 지금까지 삼성전자 구미 1사업장 부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옛 삼성탈레스 구미사업장 법인이 1999년부터 임차해 사용해온 삼성전자 구미 1사업장 부지 19만8천여㎡(6만여 평) 가운데 3분의 1 정도를 그대로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다.

1980년 준공된 삼성전자 구미 1사업장은 '애니콜' 등 삼성전자의 주력제품 생산을 도맡아온 곳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생산라인 등 핵심이 구미 2사업장에 위치하고 있고, 구미 1사업장을 마지막까지 지켰던 네트워크사업부마저 올 초 수도권으로 옮겨 현재 구미 1사업장은 삼성전자 일부 임직원만 사용하고 있고, 한화시스템이 일부 임차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한화 간에 삼성전자 구미 1사업장에 대한 양수양도가 추진되고 있지만 매매가(삼성전자 제시 금액 1천500여억원)에 대한 이견 차이로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한화시스템은 매년 연말 1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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