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유치에 뛰어들었던 대구시가 최종 후보지에서 탈락, 아쉬움을 삼켰다.
네이버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제2데이터센터 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세종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컨설턴트의 자문 및 경영진·실무진의 의견, 당사의 경영계획 등을 기반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제안 부지를 우선 협상 부지로 선정했다"며 "해당 대표 제안자와 당사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건립에 관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는 네이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사업자 96곳이 제출한 부지 유치 최종제안서를 바탕으로 선정한 후보부지 10곳에 구미, 김천 등과 함께 포함됐지만 우선협상대상후보지에서는 탈락했다.
세종시와 최종 협상이 성사되면 네이버는 2020년 상반기 중 제2데이터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2022년 상반기 중 사용승인을 받게 된다. 건립비용으로는 5천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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