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 5개 광역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영남경제권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대구시와 경북도,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등 5개 시·도는 29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제8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열고 협력사업 발굴과 현안 공동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날 포럼에는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과 정중태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 각 시·도 경제담당 실·국장, 연구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관계자, 경제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주제로 천영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부단장의 특강을 듣고, 올해 포럼 공동 연구과제인 '북방경제시대 영남권 공동 대응 방안'에 관한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신남방·신북방 경제벨트와 연계한 영남권 상생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남북경제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찾는다. 북한과 영남권 자매권역 추진, 영남권 남북교류 협력위원회 협의회 구성 등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내년 포럼 공동 연구과제인 '영남권 고용 확대 및 일자리 네트워크 활성화'를 공동 수행하는 내용의 협약도 체결한다. 영남권 청년층의 지역 이동과 고용현황, 좋은 일자리 창출사례, 지역간 일자리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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