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추락헬기 탑승자 시신 3구 중 2구 수습…신원확인 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소방헬기 추락사고 사흘째인 2일 오후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실종자 시신 2구를 수습한 뒤 해경에게 인계하기 위해 해경고속단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소방헬기 추락사고 사흘째인 2일 오후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실종자 시신 2구를 수습한 뒤 해경에게 인계하기 위해 해경고속단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해역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 3구 중 남성 시신 2구가 2일 오후 9시 30분쯤 수습됐다.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 헬기 꼬리 쪽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 2구를 해난구조대(SSU) 소속 심해잠수사들이 포화 잠수를 통해 인양·수습했다.

해군은 이날 오후 3시 14분부터 70여m의 수심에서 시신 2구를 수습하기 위한 포화 잠수를 진행한 끝에 6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 14분쯤 시신 2구를 동시에 수습했다.

청해진함으로 인양된 시신 2구는 해경 함정을 통해 울릉도로 이송한 뒤 소방청에서 가족과 협의를 통해 원하는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수색 당국은 지문 및 가족 확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시신 2구는 이날 오전 9시 24분과 오전 10시 8분쯤 각각 동체로부터 110m와 150m 떨어진 꼬리 쪽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상의는 탈의한 상태였고, 하의는 검은색 긴바지와 반바지를 각각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낮 12시 28분쯤 동체 내에서 발견된 시신 1구는 헬기 구조물에 가린 채 발 부분만 확인됐다.

수중 집중 수색에는 심해잠수사 50여 명이 투입됐으며, 시신 2구 수습을 끝으로 이날 야간 수중 수색은 종료한다.

다만 함정을 이용한 수상 수색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야간에도 이어갈 방침이다.

수색 당국은 오는 3일 오전 7시 30분부터 해군 청해진함에서 포화잠수사가 헬기 동체에 대한 정밀 탐색을 재개한다.

해군은 동체 안에서 발견된 시신 1구 수습과 나머지 실종자 4명을 추가 수색한 뒤 기상 상황을 고려해 동체를 인양할 방침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