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가 3일 인양됐다.
하지만 지난 2일 동체 안에서 발견된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인양 과정에서 해류에 실려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해해양경찰청은 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인양한)동체 내부 확인 결과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수색당국은 2일 오후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헬기 동체를 탐색 중 내부에서 헬기 구조물에 가려 발 부분만 보이는 실종자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신은 인양 과정에서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께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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