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주병 상표에서 연예인 퇴출? 관련법 개정 움직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고 그림 붙이는 담배와 형평성 문제 지적
관련업계 “광고모델 사진 사용 제한적, 큰 영향 없을 것“

금복주가 지난 7월 출시한
금복주가 지난 7월 출시한 '맛있는참 오리지널'. 금복주는 올들어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면서 제품 라벨에 광고 모델 사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술병 라벨에서 여성 연예인의 얼굴을 보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주류 용기에 연예인 사진을 부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히면서다.

보건복지부는 음주가 미화되지 않도록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부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4일 밝혔다. 담배와 술 모두 1급 발암물질로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데 경고 그림을 부착하는 담배와 형평성이 맞지 않고 음주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일면서다. 정부는 이와 관련,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서 규정하는 주류 광고 기준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소주업계에서는 이런 조치가 실행되더라도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인쇄·영상 광고를 통해 광고모델을 기용할 수 있는데다 이미 보조 라벨에만 모델 사진을 사용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이다.

금복주 관계자는 "올해 '맛있는참'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면서 제품 특성을 부각시키려 제품 라벨에는 모델 이미지를 전혀 쓰지 않고 있다. 예전에 모델 사진을 쓰던 보조 라벨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행사 홍보 용도로만 쓰고 있다"며 "담배처럼 혐오스러운 사진을 붙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업계에서 큰 반발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2일 6·3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 19명을 확정하고,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남철 현 고령군수를 단수추천했으...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원청이 하청의 교섭 요구를 받은 사례가 17일 기준 31곳에 달하였으나, 대규모 분쟁으로의 확산은 제...
광주지법은 배우자의 내연 상대로 의심한 타인을 살해한 40대 남성 이모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광주에서 흉기...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격과 위협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영국 해상무역운영국에 따르면, CMA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