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 출신 그룹 엑스원(X1)의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엠넷이 당초 계획된 스케쥴은 취소했으며 향후 계획된 활동 일정이 없다고 밝힌 것이다.
엠넷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엑스원은 16일 열리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브이(V) 하트비트'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며 "현재까지 계획된 추가 활동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엠넷은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엑스원은 당초 본공연 무대에만 설 계획이었지만 악화되는 여론을 고려해 행사 자체에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듀스 48' 출신 그룹 아이즈원도 프로그램 메인 연출인 안준영 PD가 조작을 인정하자 앨범 발매를 무기한 연기하고 모든 방송 스케줄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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