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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착한가게 500호점 돌파

신규 착한가게 15개소 동참, 전체 504개소로 늘어

21일 경산지역 15개 가게가 21일 신규로 착한가게에 가입해 경산시 착한가게가 504곳으로 늘어났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이 참석해
21일 경산지역 15개 가게가 21일 신규로 착한가게에 가입해 경산시 착한가게가 504곳으로 늘어났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이 참석해 '경산시 500호점 및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을 가졌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 착한가게가 21일 500호점을 돌파했다.

경산지역 15개 가게가 이날 신규로 착한가게에 가입해 경산시 착한가게가 504곳으로 늘어났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세준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500호점 및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을 가졌다.

500호점의 주인공이 된 종합통신 김영수 대표는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해 생긴 수익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나눔에 동참하는 가게다. 경산시는 2009년 1호점 가입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45개소로 다소 부진했으나 2016년 기부문화확산원년 선포 이후부터 활성화돼 올해 500호점을 돌파하게 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표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파되어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착한나눔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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