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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목소리 대변' 총선 앞 신당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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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특수 34개 활동…“투·개표 관리 어쩌나”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정치하는엄마들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준이와 태호, 윤호, 민식이 엄마 아빠 등 참가자들이 어린이 생명안전 관련 법안들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정치하는엄마들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준이와 태호, 윤호, 민식이 엄마 아빠 등 참가자들이 어린이 생명안전 관련 법안들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의원 선거 관련 법안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에 오르자 이익단체나 모임을 중심으로 당을 만들어 '여의도에 입성'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총선이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되풀이되는 현상이지만 이번엔 유독 더하다.

유권자들에게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우리공화당 등의 존재가 익숙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은 이들을 포함해 34개나 된다.

20대 총선을 약 5개월 앞둔 지난 2015년 11월 기준 등록 정당 수가 총 19개였던 데 비해 4년 만에 15개 늘었다.

홍익당, 자유의새벽당, 우리미래, 국민새정당 등의 이름이 보인다. 국가혁명배당금당도 있다. 지난 17대 대선에서 후보로 나섰던 허경영 씨가 지난 8월 창당해 중앙선관위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다 부정부패척결당, 한민족사명당, 기본소득당, 핵나라당, 소상공인당 등이 창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담은 선거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들 정당의 입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곤혹스런 분위기도 감지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여러 정당을 통해 다양한 여론이 반영되는 건 좋지만 투·개표 등 선거 관리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적지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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