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년도 예산이 9조6천355억원으로 확정됐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6일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경북도의회 예결위는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예산안 종합심사를 진행했고 경북도 9조6천355억원, 경북도교육청 4조5천761억원으로 내년 예산안을 최종 승인했다.
경북도는 당초예산 8조6천456억원보다 9천899억원(11.5%) 증액됐고, 경북도교육청은 당초예산 4조5천377억원보다 384억원(0.8%) 증가했다.
경북도의회 예결위 종합심사를 마친 이번 예산안은 오는 9일 상정되는 제4차 본회의만 남겨둔 상태다.
나기보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이 도민의 생활안정과 지역발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우수인재 양성 등을 위해 적정하게 편성됐는지 도민의 눈높이에서 심도있게 심사했다"며 "성과 부진, 유사중복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했고, 일자리 창출, 도민 안전 등 민생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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