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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A등급 획득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8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8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올해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8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동해안지역 의료기관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어서 더욱 의미있다는 평가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시설과 장비, 인력, 기관 등급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6개 기관 가운데 1위, 전국 112개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는 15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포항세명기독병원는 응급의료센터 입구에 응급환자 분류소를 설치해 중증환자를 우선적으로 진료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응급실전용 방사선실과 CT실 및 혈관조영촬영실을 구축해 응급진료와 치료가 실시간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감염방지를 위해 응급실 입구에 열감지기·음압격리실·보호자대기실 등도 구비했다.

환자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의료응급의학과 전문의(8명), 간호사·응급구조사·응급의료정보관리자 등 전문인력(65명)도 대거 늘였다. 여기에다 협업을 위해 응급의학과와 중환자의학과·흉부외과·외과·비뇨기과·정형외과 전문의 20명이 중증외상수술팀을 구축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이번 평가기간이었던 2018년 9월~2019년 6월 내원 환자는 3만9천458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입원은 7천625명, 중증환자는 3천31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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