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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시위대 모금한 100억원 동결…"돈세탁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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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탄압 위한 조작"

홍콩 시위가 7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 경찰이 시위대가 모금한 7천만 홍콩달러(약 100억원)를 동결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이 20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전날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모금 활동을 해온 단체인 '스파크 얼라이언스'(Spark Alliance·星火同盟)가 모은 7천만 홍콩달러를 동결하고 단체 관계자 4명을 돈세탁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시위에 참여한 10대들에게 각각 수천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기금을 개인적 목적으로 유용하는 등 불법 활동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홍콩 시위대는 경찰이 시위대가 어떠한 도움도 받을 수 없도록 의도적으로 이들 단체를 약화하려는 조작이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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