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7곳을 포함해 전국 시·도의 85개 예비 산업단지가 지정계획에 반영돼 이르면 내년부터 조성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3개 시·도의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을 심의해 85개 산업단지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 등 4개 시·도는 지정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 지침에 따르면 시·도지사가 연 평균 수요면적의 최대 10배 내에서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 협의 및 확정을 거쳐 산업단지 승인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경북은 6개 시·군에 7개 산단(지정 면적 327만4천㎡)이 계획에 반영됐다. 구체적으로는 ▷상주 일반산단(상주시) ▷영주반구 농공단지(영주시) ▷경북 바이오2차 일반산단(안동시) ▷대창 일반산단·미래형첨단복합도시(이상 영천시) ▷칠곡농기계자동차특화 일반산단(칠곡군) ▷미남 일반산단(포항시) 등이다.
이들 산단에는 바이오, 농기계, 자동차 관련 산업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각 지역의 산업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업단지가 공급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각 시·도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공고한 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별로 자체 승인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별 산업단지 수급현황을 면밀히 관찰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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