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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8강 이끈 김정수 감독, U-19 대표팀 사령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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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의 후임으로 19세 이하(U-19)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김정수 감독. 연합뉴스
정정용 감독의 후임으로 19세 이하(U-19)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김정수 감독. 연합뉴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이끈 김정수(45) 감독이 정정용(50) 감독의 프로 진출로 공석이 된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산하 감독선임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김정수 감독을 U-19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U-19 대표팀은 올해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이 전담 계약을 하고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등을 치렀으나 정 감독이 K리그2 서울 이랜드로 자리를 옮기게 돼 새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선택을 받은 김정수 감독은 2007년 백암중을 시작으로 백암고(2008∼2009년), 용인시청(2010년), 광주FC(2011∼2012년) 등에서 코치로 경험을 쌓고, 2014년부터 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다.

2015년 U-17 월드컵 때 수석코치로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2017년 U-15 대표팀 감독을 거쳐 올해는 U-17 대표팀을 맡아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에 올려놨다.

김판곤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U-17 월드컵 준비 과정과 대회에서 보여준 세밀한 계획 능력, 전략·전술적 대응 능력, 선수단 장악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선임 이유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일반고 출신은 물론 다양한 특징을 가진 선수들을 대거 발탁해 성장시킨 능력과 해당 연령대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게 평가했다. 주도적 수비와 치명적 역습은 협회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에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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