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일 제4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7명(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3명) 을 선정·발표했다.
올해 대상은 우대현(75) 광복회 달서구지회장이 차지했다. 우 회장은 애국지사 우재룡 선생의 장남으로 대구시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1915년 달성공원에서 결성된 대구광복회를 기리기 위해 대한광복회 창립기념행사를 기획하고, 항일독립운동기념탑(망우공원) 건립에 5천400만원을, 대구독립운동기념관 부지에 사유지 4만7천520㎡를 기부·기증하는 등 국가보훈정신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부문별 본상 수상자로는 ▷지역사회개발 부문 권기훈(53) 동구 주민자치연합 회장 ▷사회봉사 부문 도재영(70)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 회장 ▷선행·효행 부문 한대곤(71) ㈜한창실업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또 특별상 수상자는 ▷금향숙(59) 주부 ▷김병준(66) 사단법인 더나은 세상을 위한 공감 이사장 ▷이성애(59) 지체장애인 여성봉사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제4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내년 2월 21일 대구시민의 날 행사 때 함께 열린다.
1977년부터 지난해까지 42회에 걸쳐 모두 137명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았다. 수상 공적은 대구시 기록물로 영구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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