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공사 조기 발주에 나선다.
경주시는 상반기에 태풍 피해 복구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을 80% 이상 발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에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2020년 건설사업 조기 발주 추진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행정력을 쏟고 있다. 대상 사업은 수해복구와 도로, 치수, 주민 숙원, 농업 기반, 상하수도 분야 등으로 총 622건 3천50억원 규모다.
조기 발주 추진기획단은 세부 사업별로 발주에 앞서 관계기관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합동 설계작업장 운영을 통해 내실 있는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각종 건설공사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으로 지역 건설경기 부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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