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아임뚜렛으로 활동 중인 홍정오 씨가 틱장애 과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일 홍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불거진 틱장애 과장 논란에 대한 입장을 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 씨는 "유튜브 컨텐츠를 만들면서 증상을 과장한 것이 사실이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지금 약을 복용한 상태로, 약을 먹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명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지금은 약을 복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홍 씨는 과거 발매했던 음원 '분수를 모르는 놈 part.2'에 혐오적인 가사가 들어간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해당 음원을 발매할 때 라운지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녹음해 발매한 것이지, 래퍼로 활동한 것은 아니다"며 "가사도 내가 쓴 것이 맞다. 그 가사를 썼다는 것이 밝혀질까 두려워 회피를 하다 보니 의혹이 커져 논란이 생긴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댓글을 막은 이유에 대해 "부모님들도 댓글을 보시기 때문에 막은 것이었다.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밝히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틱장애 과장 논란은 최근 유튜브 채널 '아임뚜렛'에 홍 씨가 사실은 정상인이며, 래퍼로서도 활동했다는 폭로 댓글이 게시되면서 불거졌다. 아임뚜렛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임뚜렛'에 요가, 서예, 젓가락질 등 '뚜렛 증후군' 환자의 일상 및 도전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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