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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난세의 영웅되나?…12일 '극강' 리버풀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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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시간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 시즌 4호골 도전 나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가운데)이 지난해 12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상대 프레드(왼쪽), 대니얼 제임스와 볼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가운데)이 지난해 12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상대 프레드(왼쪽), 대니얼 제임스와 볼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새벽 축구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극강'의 리버풀을 상대로 토트넘의 손흥민 활약상과 프랑스 리그앙에서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가 4호골 사냥에 나서기 때문.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19승 1무 무패라는 경이적인 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 토트넘은 3경기 무승, 핵심 자원 줄부상 등의 악재가 겹쳐 힘겨운 가운데 손흥민의 결정력이 빛을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리그 극강의 전적인 리버풀은 2위 레스터시티와의 승점차가 13점이나 차이나는 등 경이로운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세계 최고 몸값의 중앙수비수 피르질 판데이크부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선수'로 뽑힌 골잡이 사디오 마네까지 공수 모두 화려한 전력을 자랑한다.

반면 정규리그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토트넘은 최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는 2부 리그의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골키퍼 위고 요리스,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 등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정규리그 21라운드 사우샘프턴전(0-1 토트넘 패)에서 해리 케인과 무사 시소코까지 핵심자원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됐다.

현재 6위(승점30)인 토트넘은 리버풀전에서 지면 다시 중위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손흥민의 어깨가 무겁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일본 선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출전해 한일 프리미어리거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축구팬들은 손흥민의 번리전 '슈퍼골'과 같은 시원한 한 방으로 다시 우뚝 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는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가 같은 날 오전 1시 30분 리옹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4호 골 도전에도 나선다.

황의조는 병역 특례 혜택에 따른 행정절차를 밟으려고 지난달 중순 일시 귀국했다가 최근 팀에 복귀했다.

황의조가 부재한 동안 보르도는 정규리그 3연패를 당하며 13위(승점26)까지 추락한 만큼 다시 골잡이 황의조가 팀을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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