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340년 동안 강점했던 네덜란드가 본국으로 가져갔던 유물·소장품 1천500여점을 반환했다. 9일 템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덜란드 델프트시의 프린센호프 박물관은 기원전 5천년부터 1940년대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 유물을 작년 12월 23일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으로 돌려보냈다.
1천500여점은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를 식민지배하던 17세기 초부터 1942년 사이에 네덜란드인들이 가져갔던 것들로, 도끼를 비롯한 선사시대 유물과 고고학, 지리학, 도자기 등 7개 분야로 구분된다.
교육문화부의 힐마르 파리드 문화국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매우 역사적인 일이며, 돌아온 유물을 인도네시아 국민과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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