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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울타리론' 182명 지원, 가계 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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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82명에 5억4천만원 저금리 대출
신복위, 대구시와 2023년까지 20억원 기금 조성 예정

#A(45)씨는 갑작스럽게 초등학교 2학년인 셋째딸이 심방중격결손증 진단을 받으며 수술비가 급했지만 신용회복지원을 받으며 월15만2천원씩을 변제하고 있던 상황이라 더 이상 대출조차 불가능했다. 이에 A씨는 '울타리론'을 통해 연4% 금리로 300만원을 대출받아 급한 수술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신용회복위원회 대구지부(이하 신복위)가 대구시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울타리론'이 서민 가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복위는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만 4억원을 대구시로부터 지원받아 182명에게 모두 5억4천300만원의 저금리 소액대출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복위는 대구시로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매년 4억원씩 울타리론 기금 20억원을 지원받아 은행대출이 어려운 신용회복 채무조정 확정자에게 긴급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

특히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금융취약계층은 연 2~2.8%의 저리로 지원한다.

정재성 신복위 대구지부장은 "대구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원규모를 늘려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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