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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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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명으로 사상 첫 300명대 진입

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 DB

지난해 경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367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418명보다 51명(12%) 줄어든 수치다.

1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 511명, 2016년 501명, 2017년 436명, 2018년 418명, 지난해 367명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300명대에 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중점관리 분야인 노인(189명, 전년 대비 -7%), 보행자(109명, -13%), 음주(22명, -44%), 어린이(1명, -75%) 등 모두 분야에서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줄었다. 경북경찰청은 ▷교통 관계 기관과의 협업과 과속사고 예방활동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 보행자 보호시설 집중 설치 ▷사람 중심 교통문화 정착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주·야간 이동식 과속 단속 ▷국·지방도 암행순찰차 운영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통안전 패러다임을 운전자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횡단보도 투광기, 고원식 횡단보도 등 노인·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물도 집중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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