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국내에서도 발견된 가운데, 우한 폐렴에 대한 증상 및 예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은 지난 18일 발열·오한·근육통 증상이 있어 이날 현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감기처방을 받았다. 이후 인천공항에서 우한시 입국자를 검역하는 과정 중 그는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확진 환자로 확정됐다.
환자는 검역단계에서 확인돼 국내 입국 후 지역사회에 노출되진 않았다. 대신 환자와 동승했던 항공기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접촉자는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능동감시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우한 폐렴의 증상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우한 폐렴은 포유류와 조류 등에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2002년 중국 관동 중심으로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됐다. 이는 발열과 기침 등의 감기 증상과 더불어 호흡곤란과 비정형 폐렴을 유발한다. 또한 감염 후 구토 및 설사,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한 예방법으로는 외출 후 흐르는 물에 30초 동안 손 씻기,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마스크 착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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