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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 유치"…개획안 국무회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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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2032년 남북올림픽 공동개최 구상에 비관적인 목소리도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 및 개최를 추진하기 위한 정부 계획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정부가 이를 위한 준비 작업에 시동을 건다.

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를 포함한 법률안 2건, 대통령령안 23건, 법률공포안 36건, 일반안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및 개최 추진계획(안)'은 남북 정상이 합의한 올림픽 공동 유치·개최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올림픽 공동 유치와 개최를 위한 기본 방향과 계획을 확정하고 관련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방부에 한시조직으로 설치한 군공항이전사업단의 존속기한을 오는 30일에서 2022년 1월 30일까지로 2년 연장하는 '국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도 의결했다.

한편,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구상에 대해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비관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 기사는 북한 인권 전문가들의 주장을 근거로 작성됐는데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트워치(HRW)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담당 부국장은 WP에 "문 대통령은 대북 인식에 관한 다른 세상, '라라랜드'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이 강제노동을 동원해 올림픽 경기장을 건설한다면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이주노동자를 혹사시켜 경기장을 건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카타르보다 훨씬 큰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WP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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