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중단되거나 축소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국동방항공이 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대구-웨이하이 노선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구-상하이 노선은 오는 10일부터 주 7회에서 주 4회(월·수·금·일)로 축소 운항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방항공은 향후 상황에 따라 상하이 노선 운항 스케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대구시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사태가 더 악화되면 운휴 검토도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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