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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방항공, 대구-웨이하이 노선 운항 중단

지난달 30일 대구국제공항 탑승수속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대구국제공항 탑승수속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한 폐렴' 확산 조짐 우려가 커지자 대구와 중국(상하이, 장자제, 옌지, 웨이하이)을 잇는 항공 노선의 운항 중지가 잇따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중단되거나 축소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국동방항공이 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대구-웨이하이 노선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구-상하이 노선은 오는 10일부터 주 7회에서 주 4회(월·수·금·일)로 축소 운항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방항공은 향후 상황에 따라 상하이 노선 운항 스케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대구시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사태가 더 악화되면 운휴 검토도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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