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5%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와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원종건 씨를 둘러싼 논란 등이 겹치면서 20·30대 여성 지지층 이탈이 전반적인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8∼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0%포인트(p) 내린 45.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4%p 오른 50.3%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전주 대비 0.1%p 내린 44.4%로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여성은 4.0%p 떨어진 45.4%를 기록했다.
20대 여성의 경우 9.9%p 내린 50.3%, 30대 여성은 10.8%p 내린 44.1%로 큰 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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