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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코로나 탓에 도핑 검사도 중단…올림픽 앞두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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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선수·검사관 위험에 처하지 않아야"라며 중단 이유 설명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조치로 스포츠 도핑 검사도 중단하기로 했다.

4일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검사기구(ITA)는 3일 중국반도핑기구(CHINADA)가 일시적으로 도핑 검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ITA는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와 검사관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도핑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전체의 공중 보건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중국이 도핑 검사를 중단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중국반도핑기구는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점진적으로 검사를 재개할 것"이라며 사설 기구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2020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24일 개막한다는 점이다. 올림픽 개막을 6개월 앞둔 시점이라서 도핑 검사 중단으로 '금지약물과의 전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은 스포츠 강국이면서도 도핑 문제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올림픽에서 3차례 금메달을 목에 건 수영 스타 쑨양은 2014년 도핑 양성 반응으로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2018년 도핑 검사를 회피해 또 한 번 징계 받을 위기에 놓여 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CHINADA와 ITA 등 반도핑 조직들은 선수들이 전염병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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