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송영선 전 의원이 돌연 등록을 취소했다.
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송영선 예비후보가 등록을 취소했다"며 "본인이 직접 취소한 것인지 대리인이 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 현황에는 동구갑 지역구에 송 전 의원이 등록되어 있었지만, 5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지난해부터 경산 출마를 밝혀왔던 송 전 의원은 지난 20일 동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었다.
당시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송 전 의원은 "경산에 너무 많은 후배들이 나와있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며 경산 출마 대신 동구갑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송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었던 동구갑은 정종섭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 '무주공산'이 된 곳이다.
현재까지 송 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취소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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