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온나손으로 전지훈련을 가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9일 스프링캠프 첫 청백전을 치른다.
야수들의 수비 포지션과 실전적인 경기로 기량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삼성 유니폼을 입은 타일러 살라디노가 유격수로 첫 선을 보인다. 살라디노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평가되고 있다. 이원석은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삼성은 이날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청백전을 소화했다. 최근 3일 연속 라이브 게임을 진행한 삼성은 이번 청백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 경기에 나선다.
이날 청팀 라인업은 김상수(2루수)-송준석(좌익수)-살라디노(유격수)-김헌곤(우익수)-이성곤(1루수)-강민호(지명타자)-최영진(3루수)-박승규(중견수)-김도환(포수)-김성표-채상준으로 이뤄졌다.
청팀과 상대하는 백팀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규(3루수)-이원석(1루수)-박찬도(우익수)-김재현(유격수)-이현동(좌익수)-김호재(2루수)-김응민(포수)-양우현-김문수로 짜였다.
투수들도 청백전을 통해 실전 점검에 나섰다. 청팀에선 정인욱-박용민-원태인-맹성주-노성호-홍정우가 순서대로 등판했다. 백팀에선 최채흥-장지훈-김성한-이승현-김용하-이재익-최지광이 순서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편 삼성은 오는 12일에는 일본 프로야구 구단인 야쿠루트 스왈로스와 원정 연습경기를 치른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