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을=이범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신종코로나 이후 한국경제 위기에 대비하고 있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예비후보는 10일 성명을 통해 "신종코로나는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취약점을 들춰내고 있다"며 "중국산 부품공급이 끊어지면서 현대·기아차 국내공장이 멈춰서고 있고 다른 주요산업들도 언제 멈춰설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이 함께 멈춰서면서 심대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현대 산업이 국제적 밸류체인에 의해 돌아간다고는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친노조 일면도 정책이 우리나라 제조업 시스템을 망쳐놓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는 '기업은 망해도 어디 안가고 국내에 남아있다'는 환상에 매여있다"며 "대규모기업집단을 해체하려고 검찰·국세청·공정위가 전방위로 압박하고 못살게 군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신종코로나도 4월이 지나면 사라질 것"이라며 "제발 문재인 정부는 총선만 보지말고 국민경제의 미래를 걱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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