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물가상승률 OECD 최하위권…신종코로나로 하락 압력은 더 거세질 전망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통계 집계 이후 최저인 0.4%에 그치며 36개 회원국 가운데 33위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1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통계 집계 이후 최저인 0.4%에 그치며 36개 회원국 가운데 33위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금융 및 경제전문가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물가상승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10일 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0.4%에 그치며, 36개 회원국 가운데 33위로 나타났다.

한국보다 물가 상승률이 낮은 곳은 그리스(0.2%)와 포르투갈(0.3%)뿐이었고, 스위스(0.4%)는 스위스프랑 가치 절상으로 인해 한국과 같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7년만 해도 1.9%로 OECD국가 중 15위를 차지했지만, 2018년 1.5%로 떨어지며 26위로 밀려난 뒤 지난해 한번 더 후퇴한 것이다.

민간 경제의 물가상승 압력을 보여주는 OECD 기준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 상승률도 지난해 0.7%까지 낮아지면서 29위를 기록했다. 2017년 근원물가 상승률은 1.7%(13위)였고, 2018년에는 1.2%(19위)였다.

문제는 신종코로나 확산 여부다. 올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까지 오르면서 반등세를 보였지만, 신종코로나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 소비가 타격을 입으면서 물가 상승률이 다시 낮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국내 한 경제전문가는 "중국 내 부품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중간재 가격이 오를 수 있겠으나, 그보다는 소비 위축이 더 클 것으로 보여 물가상승률은 더 둔화될 우려가 높다"고 전망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