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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딸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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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딸기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안동시 제공
안동 딸기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 딸기가 11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국 다변화를 모색하며 러시아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덕분이다.

이날 수출한 딸기는 2kg들이 210상자이며 안동시 풍천면 기산리 일원에서 재배됐다. 첫 수출을 시작으로 매주 1t가량을 다음달 말까지 보낼 예정이다.

안동 딸기의 대부분은 '설향' 품종이다.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저장성이 좋아 신선한 품질이 현지에서도 그대로 유지돼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한 양파 744t을 대만으로 수출해 재배농가의 고통을 덜어주기도 했다. 또 사과 434t을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등에 수출하는 등 농산물 2천905t(56만7천500달러 어치)을 수출, 농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정광석 안동시 수출식품팀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지속해서 수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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