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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노후 상수도 정비해 연 50억 생산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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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560억원 투입...유수율 58%→85% 향상 기대

경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관계자들이 13일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관계자들이 13일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올해부터 5년간 560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 정비에 나선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2024년까지 국비 280억원, 도비 84억원, 시비 196억원 등 560억원을 투입하는 경북 최대 규모다. 시는 내년까지 기초 조사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2년부터 시설물 개보수 사업에 착수한다. 210㎞ 길이의 노후 상수관 정비와 함께 블록시스템 구축, 유지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58%에서 85%까지 높여 연간 50억원의 생산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돗물 품질향상은 물론, 누수량 감소로 생산원가를 낮춰 생산 비용이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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