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대한민국철학사 '철학은 슬픔 속에서 생명을 가진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유대칠 지음/ 이상북스 펴냄

[대한민국철학사]

유대칠 지음/ 이상북스 펴냄

[책] 대한민국철학사
[책] 대한민국철학사

유대칠은 스스로 철학노동자로 부르며, 현재 '홀로 있음'과 '더불어 있음'을 화두로 잡고 '뜻' 있는 한국철학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철학은 지독한 고난 가운데 스스로 돌아보며 스스로의 부재를 자각하며 그 부재를 채울 충만을 향해 달리는 '고난의 주체' 에게 주어진다"고 주장한다.

때문에 이 책은 '이 땅에서 우리말 우리글로 역사의 주체인 우리가 우리 삶과 고난에 대해 고민하고 사유한 결과물이 바로 한국철학'이라고 정의한다. 한국철학은 '한국'이란 이름으로 서술되는 모든 민중의 아픔, 그 보편적 아픔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몸부림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중국의 변방에서 중국을 그리워하며 한자로 철학한 고려와 조선 시대 양반의 철학은 그에게 철학이 아닌 셈이다.

따라서 한국철학은 민중이 자신의 성스럽고 고귀한 존재를 깨달은 서학(천주교)과 동학에 의해 비로소 회임했고 출산했다. 윤동주, 함석헌, 류영모, 문익환, 장일순, 권정생의 한국철학이 담겨 있다. 600쪽, 3만2천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