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감염됐다.
20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일반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A(24) 씨가 두통과 발열을 호소했다. 최초 문진에서 해외 여행력이나 확진자 접촉력이 없었다는 A씨의 이야기를 들은 병원 측은 응급실에서 독감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선별진료소에서 수차례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직접 요구했고 이에 병원 측은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 여성은 이날 낮 12시쯤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대가대병원은 응급실과 간호사가 근무한 병동을 오후 1시부터 임시폐쇄했다.
대가대병원 관계자는 "31번째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는 않지만 양성 결과가 나오자 본인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