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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문자로 좀" 포항·부산시 홈페이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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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부산시 홈페이지가 접속마비 상황이다. 부산시 홈페이지
23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부산시 홈페이지가 접속마비 상황이다. 부산시 홈페이지
22일 오후 8시 25분 기준 포항시 홈페이지가 접속마비 상황을 겪고 있다. 포항시 홈페이지 첫 화면
22일 오후 8시 25분 기준 포항시 홈페이지가 접속마비 상황을 겪고 있다. 포항시 홈페이지 첫 화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동경로) 등 정보를 알리는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 이와 관련된 정보를 많은 지역 주민들이 원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지자체 홈페이지가 주민들의 접속 폭증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돼 접속이 어려워진 상황이 잇따랐다.

22일 오후 8시 이후 포항시 홈페이지가, 23일 오전에는 부산시 홈페이지가 잇따라 접속 마비 상황을 겪었다.

두 지자체는 관련 내용을 공개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발송했고, 이 문자를 본 주민들이 홈페이지에 같은 시간대에 몰리면서, 즉 '동시접속'이 폭증하면서, 홈페이지 서버가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주민들은 동선 등 확진자 관련 정보 자체를 정리해 문자메시지나 재난문자만으로도 일목 요연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홈페이지의 경우 컴퓨터가 있어야 접속이 가능한데, 컴퓨터 사용에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 야외에 있어 컴퓨터 사용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 등이 신속히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각 지자체가 홈페이지는 물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동일한 정보를 게시하고 있지만, SNS 역시 계정(ID)이 있어야 원활하게 접속할 수 있는데다 젊은층 위주로 사용하고 있어 역시 중장년층 이상은 접근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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