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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시설 12곳 더 찾았다"…34곳 폐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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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발표 22곳보다 12곳 늘어…추가 확인 계속

대구 수성경찰서 형사들이 신천지 교회 교인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 형사들이 신천지 교회 교인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시설이 추가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애초 신천지는 22곳에 대해서만 공식 발표했지만 대구시는 12곳을 새롭게 밝혀내 지금까지 모두 34곳을 폐쇄했다.

대구시는 28일 "지난 18일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폐쇄 및 방역조치에 이어 자체 정보조사와 시민 제보 등을 통해 모두 34곳의 관련 시설을 파악, 강제 폐쇄 명령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18일 대구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시는 복음방 등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시설 소재지 파악에 나서 22일까지 관련시설 25곳에 대해 폐쇄조치 및 방역을 완료했다.

대구시가 폐쇄 및 방역한 25곳에는 23일 신천지가 공식발표한 22곳 이외에도 3곳이 추가됐다.

이후 자체 정보조사와 시민제보 등을 통해 확인된 추가시설에 대한 폐쇄가 잇따랐다. 경찰청의 협조로 현장 점검을 진행해 신천지 관련 시설로 인정되는 9곳에 대해 '강제폐쇄 및 집회금지명령', '강제폐쇄명령서' 등을 부착했다.

대구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34곳에 대해 시설 폐쇄 상황 등 폐쇄명령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 전체 확진자의 대부분이 신천지 교인으로 드러나면서 시민 제보 및 정보조사 등을 통해 신천지 관련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명단이 확보된 신천지 교인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제폐쇄명령을 내리고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확진자 조기발견과 치료,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한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대구시 경찰청과 긴밀히 협조해 철저히 조사하고 구·군과 함께 정기적 점검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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